[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27일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상설공연이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개막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공연은 바우덕이의 일생을 담은 스토리로 남사당 6마당의 백미를 압축해 연출했다.
안성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 공연 모습[사진=안성시청] 2021.03.26 lsg0025@newspim.com |
바우덕이가 처음 안성 남사당패에 들어가는 장면부터 전국 최고의 남사당패가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짜임새 있고 신명 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남사당공연장에서 관람 가능하며 올해에는 관람석에 등받이 의자를 비치해 더욱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코로나19 공연장 방역지침을 준수해 좌석 한 칸, 한 줄 띄어 앉기와 자가 소독을 위한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등을 실시하며 전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한 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했다"며 "남사당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시청 홈페이지(통합예약→공연/전시→공연)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해 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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