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밴드 혁오의 온라인 콘서트가 내일(27일) 시작된다.
소속사 두루두루컴퍼니는 26일 "혁오의 온라인 콘서트 '혁오 2021 온라인 월드 투어-스루 러브(HYUKOH 2021 ONLINE WORLD TOUR-through love)'가 오는 27, 28일 양일간 공개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혁오 온라인 콘서트 [사진=두루두루컴퍼니] 2021.03.26 alice09@newspim.com |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경주의 아름다운 소나무 숲 삼릉숲에서 낮과 밤에 걸쳐 사전 촬영됐다. 섬세하고 절제된 조명을 통해 소나무 숲이 지닌 한국적인 미를 화면에 그대로 담아내며 극도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더했다.
혁오 멤버들은 현장 녹음부터 스튜디오 믹싱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작업, 사운드에 많은 공을 들였음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앞서 혁오는 지난해 1월 30일 정규앨범 '사랑으로' 발매와 함께 19개국 42개 도시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취소한 바 있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해당 월드투어 취소를 아쉬워한 혁오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기획했으며, 공연은 국내 플랫폼인 인터파크티켓에서 27일 오후 7시, 해외 플랫폼인 DICE에서 28일 오전 8시에 전세계 팬들이 원하는 시간 대에 시청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한편 혁오의 이번 온라인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과 DICE에서 공연 1시간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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