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격차 21%p...吳, 40대에서도 朴 앞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0%p 넘게 앞서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23~23일 18세 이상 서울시민 859명에게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오 후보는 46.3%, 박 후보는 25.3%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1%p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우)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좌) photo@newspim.com |
오 후보는 전 연령대에서 박 후보에 앞섰다. 오 후보는 18세 이상 20대에서 34.7% vs 20.3%, 30대 34.2% vs 32.8%, 40대 40.6% vs 33.7%, 50대 46.9% vs 30.5%, 60대 이상 65.6% vs 15.2%로 앞섰다.
민주당이 가장 '믿고 있는' 40대 조사에서도 오 후보는 박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3개 통신사가 제공한 가상번호를 이용해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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