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익산·김제 전주대대 이전 비상대책위원회는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주민 100여명과 함께 전주대대 이전 철회 및 전주항공대대 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집회를 25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비대위, 익산·김제시민들과 오택림 익산시부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김기영 도의원, 김태열 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전주대대 이전을 반대하는 익산, 김제 시민들이 전주시청 광장에서 항의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스핌] 2021.03.25 gkje725@newspim.com |
최석중 익산·김제 전주대대 이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전주대대 이전 문제와 항공대대 소음문제와 관련하여, 대통령, 국민권익위원회, 국회의장 등에게 수차례 진정서 발송, 방송 및 신문 등을 통한 부당성 홍보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면민의 권익을 위해 생사를 걸고 강력하게 반대투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해 김승수 전주시장을 직접 방문해 전주대대 이전 철회와 항공대대 소음문제 해결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며 이후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서도 강력 항의한 바 있다.
지난 3월 2일에는 국방부를 직접 방문해 '익산・김제시민 동의 없이는 국방부 토지를 전주시에 양여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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