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맞춤형 발굴 조사를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기존 가구를 포함한 위기가구를 추가 발굴하고 필요 시 관리대상자로 등록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타 기관 복지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 적극 연계해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기존에 수기 관리되고 있는 위기대상자를 시스템에 등록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근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생활고 사망사건과 관련 사회적 위기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판단되는 대상자는 보다 신속하게 예방적 조치에 힘쓸 예정이다.
위기정보가 입수된 10대 미성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해 최대한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통한 사각지대 발굴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읍‧면‧동협의체위원 및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함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돌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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