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자이언트스텝이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자이언트스텝은 오전 10시 8분 현재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30.0%)까지 오른 2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1000원의 2배인 2만2000원에 형성됐다.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상장한 자이언트스텝은 2008년 설립된 영상 시각효과 전문 기업이다. 상장 이전부터 '메타버스(Metaverse)' 관련 수혜주로 주목받아 왔다.
삼성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자이언트스텝 상장을 앞두고 "VFX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의 핵심인 실감형 콘텐츠를 잘 구현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전 세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와 관련해 국내에선 자이언트스텝 외에도 AR 플랫폼 운영 기업 한빛소프트, VR 및 AR OLED 장비 공급업체 선익시스템, XR 플랫폼 기업 에이트원 등이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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