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설치된 포충기 점검을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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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읍에 설치되어 있는 포충기[사진=함양군]2021.03.23 yun0114@newspim.com |
포충기는 해충이 선호하는 LED파장 램프로 모기를 유인해 포획한 후 분쇄, 제거하는 원리로 작동되며, 화학 방역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제기기이다.
현재 상림공원, 어린이공원, 함양여중~고운교, 고운교~3교 등에 모두 54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10월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및 일본뇌염 등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꾸준히 친환경 방역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들께서도 모기 서식처 제거를 위해 폐타이어 등에 고인 물과 작은 웅덩이 없애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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