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사계절 명품 해수욕장인 속초해수욕장의 시설물 확충과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용객 편의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사업으로 세족샤워기를 속초해수욕장 남문, 외옹치해수욕장 등 2개소에 신설하고 실내샤워장 온수전용코인샤워기 29대를 설치한다. 야외 코인샤워장은 8대를 추가 신설한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0.07.31 grsoon815@newspim.com |
코로나19 시대 타인과의 접촉 기피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 코인샤워기를 속초해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신설하고 실내 샤워장은 온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한다.
환경정비 사업으로 속초해수욕장 남문 일원에 야생화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해 봄부터 가을까지 꽃과 함께하는 사계절 테마 해변으로 조성한다.
이희재 해양레저관광담당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들의 편의시설 이용 패턴이 변화되고 피서철에 집중되던 관광객이 사계절 분산되고 있는 새로운 관광패턴에 빠르게 대체해 나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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