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은 인권보호와 존중, 사람 중심의 품격복지 지향을 실현하기 위해 인권경영제도 도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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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복지재단 전경[사진=김해시복지재단] 2020.12.28 news2349@newspim.com |
인권경영제도는 기업에 의한 인권침해 발생 예방 및 인권친화적 경영활동 수행을 위한 기업의 인권정책 선언, 인권실천 및 점검 등 인권침해 피해자에 대한 구제절차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김해시복지재단은 △1단계 인권경영 체계 구축 △2단계 인권영향평가 △3단계 인권경영(사업)실행 및 공개 △ 4단계 구제절차의 제공 등 4단계로 인권경영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
재단은 지난 9일 1단계 추진을 위한 담당부서 및 담당자 지정, 인권경영 운영 규정 제정 등을 완료했으며, 재단의 인권경영 단계별 과정 및 인권영향평가 등 인권경영 전반에 걸친 사안을 결정하고 심의할 인권경영위원회 구성을 3월 중으로 완료해 안정적 제도 도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허만원 대표이사는 "최근 다양한 인권침해 사건들로 인하여 인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인권경영제도 도입을 통해 시민과 구성원 모두가 인권보호와 존중이 기반된 품격 있는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재단은 인권경영제도 도입과 기존 제도(갑질피해신고지원센터, 직장내괴롭힘 방지, 고충상담실 운영 등)간 연계를 통하여 내 ․ 외부 고객의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구제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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