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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분기 코로나19 백신접종계획 발표

기사입력 : 2021년03월23일 12:39

최종수정 : 2021년03월23일 12:39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4~6월에 진행될 코로나19 백신접종 2분기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시청기자실에서 내달 첫째 주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진행하고 5~6월에는 65~74세 노인들과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3일 김신선 보건소장이 코로나19 백신접종 2분기 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1.03.23 obliviate12@newspim.com

시는 내달 첫째 주부터 화산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종사자 등 4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노인시설의 경우 시설별 내원 시간대를 지정해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인원을 조정하는 등 접종센터 접근성과 대상자의 규모, 이동여건 등을 고려해 동별로 시간대를 배정했다.

또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통장의 협조를 받아 가구별로 직접 방문해 개인정보동의서를 징구하고 동의 여부를 예방접종 시스템에 등록하고 있다.

시는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한다. 독거노인과 일반 노인의 경우 동별 이상반응 신고 연락체계를 구축해 접종 후 3일까지 1일 1회에 걸쳐 유선 또는 방문 확인을 실시한다.

노인시설은 시설장이 접종 후 3일 간 이상 유무를 모니터링하고 이상반응 발생 시 응급조치 및 보건소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4월 중에는 특수교육 종사자와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 장애인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이 보건소에 내소하거나 방문접종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5~6월에는 65~74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이 이어지며 6월까지 장애인 및 노인돌봄 종사자,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투석환자 등 만성질환자, 의원급 의료기관과 치과 병·의원, 한방 병·의원, 약국 종사자, 경찰, 해경,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요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간 접종을 보류했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입원·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방문 접종키로 했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3차례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반복점검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면서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대유행을 멈추고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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