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봉화·울진·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경북 북동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23일 오전부터 평균풍속 30~60km/h(9~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동해안도 평균풍속 20~45km/h(6~13m/s), 순간 풍속은 55km/h(15m/s)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진달래꽃 홍염으로 타오르는 경북 울진 북면 상당리. 2021.03.22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23일 대구와 경북,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맑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3~3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 저하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가 되겠고,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될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23일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동해중부먼바다는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3일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경북북동산지는 23일 오전부터, 울릉도·독도는 23일 낮부터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되고 동해중부먼바다에는 23일 낮부터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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