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온플법' 방통위…"우리 법이 공정위案보다 기업 부담 적고 포괄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통위, 공정위 간담회 일주일만에 '자체 온플법' 설명회
"어떤 법이 더 시대변화 잘 담았는지 면밀히 살펴달라"

[과천=뉴스핌] 나은경 기자 = 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를 규제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잇따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의 강점과 입법 취지에 대해 기자들에게 적극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온라인 플랫폼 입점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정위에서 발의한 관련 법안의 입법 필요성을 강조한지 일주일만이다.

전 의원 안은 방통위와 전 의원실이 함께 작업한 법안으로 현재 방통위가 속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상정돼 있다.

방통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의한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전 의원이 발의한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을 조율해 접점을 찾겠다고 강조하면서도 전 의원의 법안을 1대1 비교하며 전 의원 안의 우월함을 강조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통위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전혜숙 의원이 발의한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대한 기자스터디를 가졌다.

[과천=뉴스핌] 나은경 기자 = 배춘한 방통위 이용자정책총괄과장이 1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혜숙 의원이 발의한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대한 기자스터디를 진행하는 모습 2021.03.19 nanana@newspim.com

스터디 진행에 앞서 배춘한 방통위 이용자정책총괄과장은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업무를 수행한다'는 방통위 설치법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과 관련된 이용자 보호 업무는 방통위의 기본적 설립 근거이자 기본적 책무라고 판단했다"며 온라인 플랫폼 법의 입법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배 과장은 공정위 정부안과 다른 전 의원 안의 특징에 대해 최소 규제로 플랫폼 산업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 최종소비자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규율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대표적인 부분이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 사이 계약서 규제에 대한 내용이다. 두 법안은 모두 반품, 환불이나 상품노출 순서기준 등 계약서 필수 기재사항을 이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이행 강제성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방통위 안은 '권고' 수준이기 때문에 강제성이 없지만, 공정위 안은 위반시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돼 있다.

배 과장은 "계약 관계 규율이 필요하지만 플랫폼 산업혁신을 저해한다는 문제가 있어 직접 개입하지는 않고 권고하는 차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털 노출기준 공개 의무에 대해서도 전 의원 안은 보다 세부적인 기준을 뒀다. 공정위안이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 간 계약서에 노출기준을 기재하고 미 기재시 과징금을 부과하게 한 반면, 전 의원 안은 일부 대규모 사업자에 한해 노출기준을 대외적으로 공표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오는 5월 중 '알고리즘 추천서비스 투명성 원칙'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입점업체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3.11 pangbin@newspim.com

현재 전 의원 안과 공정위안은 각각 과방위와 정무위원회에 상정된 상태다. 당 정책위에서는 두 차례 조정회의를 갖고 법안을 조율하고 있다. 당 정책위는 두 법안을 개별 법으로 두고 중첩되는 부분을 조율할지, 두 법안을 통합해 제3의 법안으로 만들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정책위 차원에서 두 법안의 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채 각 상임위의 법안소위를 통과하게 되면 법사위에서 다시 맞닥뜨리게 된다. 방통위와 공정위는 법사위에서 다시 당 정책위에 법안 조율을 요청하는 상황이 재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법안소위 통과 이전 최대한 합리적인 솔루션을 찾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기자스터디를 참관한 김효재 방통위 상임위원은 "언론에서 이번 이슈를 방통위와 공정위의 부처이기주의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는데 그런 측면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법안 자체의 시의적절성과 수용성, 옳고 그름을 함께 감안해 어떤 법안이 더 적절한지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