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는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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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신호등[사진=영주시] 2021.03.19 lm8008@newspim.com |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색상과 이미지로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을 오염도에 따라 색상으로 구분해 표시하며, 미세먼지 농도 표시 뿐 아니라 대기정보, 기상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표현한다.
도로 위의 교통신호 등처럼 연속적으로 바뀌면서 주민 누구나 미세먼지 등 대기상태를 간단하게 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제1가흥교, 영주교, 술바위교 등 3곳에 설치해 시민들이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에 동참하게 할 계획이다.
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미세먼지 예·경보제에 따라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의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