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세미콘라이트가 자사 UVC LED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 확인 소식에 상승세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세미콘라이트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60원, 4.55% 오른 1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미콘라이트는 이날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실험 결과 자사에서 개발한 UVC LED의 코로나19 바이러스 99.99% 살균 효과가 입증됐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살균실험을 통해 1W 모듈 제품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단 1초 만에 99.99% 살균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세미콘라이트에 따르면, 3cm 거리에서 UVC를 조사했을 때 1초 만에 99.99% 코로나바이러스 활성이 완전 소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UVC LED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동일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살균 평가 결과로 세미콘라이트 제품의 코로나19 및 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력이 전문 기관을 통해 확실히 입증된 만큼 UVC 제품을 원하는 고객사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생활 방역용 자율 로봇에 부착돼 일상생활 공간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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