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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의견 반영 민생안정대책 발표

기사입력 : 2021년03월17일 12:33

최종수정 : 2021년03월17일 12:33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가 광주 상생카드 할인혜택을 연장하고 공공배달앱을 시행하는 등 현장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제안받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의견을 반영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7일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3차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와 치열한 종반전투를 치르고 있는 지금, 방역과 민생을 동시에 챙겨야 할 때"라며 "한편에서는 물샐틈 없는 방역조치로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고, 다른 한편에서는 민생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시민들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다시 회복시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대책 배경을 설명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13차 민생안정대책'으로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1.03.17 ej7648@newspim.com

광주상생카드 할인 혜택을 올해 12월 말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

출시 2년 만에 발행액 1조원을 돌파한 상생 카드는 선불카드와 체크카드 50만원씩, 월 100만원 이내 사용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광주형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가맹점)들의 가입비와 광고료가 없고 중개수수료를 2%대로 낮춘 광주형 공공 배달 앱은 다음 달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상용화한다.

광주시는 '착한 임대인 범시민 운동', 5인 이상 사업장에 이어 음식점까지 외국인 근로자 진단 검사 확대, 음식점 입식 테이블 설치 지원, 세탁업 간판 개선 사업, 취약업소 방역물품 조치도 진행한다.

이 시장은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사각지대나 미흡한 분야가 있으면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살펴 적재적소에서 추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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