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외국인 유학생의 빠른 조치로 대형화재를 막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 |
강원 고성군 화재 발생 현장에서 네팔 유학생이 화재 진압을 위해 소화기를 들고 뛰어 가고 있다.[사진=강원 고성소방서] 2021.03.16 onemoregive@newspim.com |
16일 강원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동대학교 네팔 국적 유학생이 외벽이 드라이비트로 마감된 건물화재를 최초 발견하고 화재 사실을 알린 후 원룸의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이날 화재는 외부 수족관의 과열로 추정되며 약 5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유중근 고성소방서장은 "화재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효과를 보인다"며"화재발생 전에 미리 소화기사용법 등 화재초기대응 요령을 숙지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