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대덕형 경제모델' 추진사업의 하나인 정책자금 핀셋 지원사업 '대덕뱅크'의 문을 18일부터 연다고 16일 밝혔다.
대덕뱅크는 담보력이 미약한 소상공인이 대출받을 경우 이자와 신용보증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덕뱅크 포스터 [사진=대덕구] 2021.03.16 rai@newspim.com |
사업장 등록지가 대덕구인 소상공인은 이자 연 2%와 신용보증수수료 연 1.1%를 지원받는다.
신용보증수수료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 카드로만 지원 가능하다.
대출은 최대 1500만원까지 대전시에 소재한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신용등급이 1~7등급이고 3개월 이상 정상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보증기간은 2년이며 2년 거치 후 일시상환한다.
대출 총액은 15억원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소상공인이다. 대덕뱅크가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씨앗이자 경영안정을 위한 종잣돈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아울러 강력한 경제활력 회복과 지속가능한 선순환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발표한 '대덕형 경제모델'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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