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화재 취약 7474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돼 있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lsg0025@newspim.com |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초생활 수급자·장애인·한부모가족 등 화재취약계층인 7474가구에 가구당 감지기 2개와 소화기 1개를 설치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그동안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받은 화재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시청 공무원 및 읍·면·동 이장단,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이 합동으로 각 세대를 방문해 소화기 관리상태 및 감지기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전점검을 통해 유사시 긴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해 화재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거주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재로 인한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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