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16일 "제가 시장이 되면 서민경제 원탁회의를 만들어서 서민 금융기관과 중소자영업자들과 함께 모여앉아 민생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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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6일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임원단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김영춘 후보 선거캠프] 2021.03.16 news2349@newspim.com |
김 후보는 이날 연제구에 소재한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에 열린 임원단과 정책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신협이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주 광산구의 경우 자영업자들이 대출을 받다가도 어렵게 되는 마지막 순간에 할 수 있는 1% 희망대출을 도입했다"고 강조하며 "이런 사례를 보면서 부산시가 신협 등과 같이 논의해서 좋은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신협중앙회 부산경남본부 이동엽 본부장은 "신협이 민간금융기관으로서 힘쓸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신협이 더 큰 역할 할 수 있도록 후보께서 많은 격려와 지지해주시길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김영춘 후보는 이날 오후 새마을금고 부산지역본부 임원단과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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