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핵심인재의 장기근속 유도를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의 자산형성 기회 제공을 위해 '2021년 양주시 내일채움공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주시, 2021년 내일채움공제 참여기업 모집.[사진=양주시] 2021.03.16 lkh@newspim.com |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과 재직근로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5년간 공동 적립하고 만기 재직 시 적립금 전액을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는 공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신청일 현재 양주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100명으로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근로자 1명당 매월 12만원의 기업부담금을 3년간 지원한다.
단 지난해 양주시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의 경우, 기존 가입 인원을 포함해 최대 5인까지 가능하다.
근로자의 경우 5년간 매월 11만원을 기업은 첫 3년간 11만원, 3년 이후에는 23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특히 근로자는 5년 만기 시 본인 납입금과 기업부담금, 지원금 등을 더해 2천만원 이상의 목돈을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대표자는 신청서류를 첨부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로 우편 접수하면 되며 마감 시까지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책임지고 있는 우수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해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을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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