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실시한 몽탄 정수장과 덕정정수장, 일반 수도꼭지 34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목포 몽탄 정수장 전경 [사진=목포시] 2021.03.15 kks1212@newspim.com |
미생물 4개 항목, 건강상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 건강상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총 60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납·비소·페놀 등 42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질산성질소(0.5㎎/L) 등 18개 항목은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됐다.
시내 34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총대장균 군, 분원성대장균 군/대장균 등이 검출되지 않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목포 신도심(하당동, 신흥동, 부흥동, 옥암동)지역, 용해1지구 및 삼향동 일부 지역 시민들은 장흥댐 덕정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받아 옥암 배수지를 통해, 나머지 지역은 주암댐에서 원수를 공급받아 몽탄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각각 공급받고 있다.
목포시민들은 이들 정수장 2개소를 통해 하루 평균 9만t 가량을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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