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춘천과 원주에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강릉시 연세요양병원 의료진이접종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위해 주사기에 백신을 담고 있다..[사진=강릉시]2021.02.26 grsoon815@newspim.com |
15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춘천에 거주하는 A(춘천 221번) 씨, 원주에 거주하는 B(원주 497번), C(원주 498번) 씨가 이날 추가 확진됐다.
A씨는 직장 동료인 서울 서초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원주 496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원주 496번 환자는 평창 진부발 집단감염자 가운데 한명인 평창 107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평창 진부발 집단감염이 인근 시·군으로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C씨는 지난 3일 경기 이천 공장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였다가 해제 전 검사에 양성 판정을 받아 이천 공장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3차 감염 사례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해 소독 방역을 마치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춘천시와 원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221명, 49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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