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아동의 참여와 시민권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2017년 보령시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보령시청 전경 [사진=보령시] 2020.07.27 rai@newspim.com |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은 의회 임시회 방청과 방학 중 워크숍 및 정책창안대회 참여,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임시회의 진행, 아동권리 정책 모니터링 및 정책제안 등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한다.
모집대상은 만11세(초등학교 5학년) 이상 만18세(고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청소년 40명이다.
임기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활동분과는 교육문화·복지안전·아동권리 등 3개 상임위원회로 희망에 따라 배정하되 초·중·고등학생을 고루 안배할 계획이다.
강희준 시 사회복지과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책의사결정에 참여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들의 참여권을 확대하고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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