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본 사업을 추진하기 전 소규모로 주민참여 프로젝트,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예비사업을 완료한 지자체만 국토부가 진행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할 수 있도록 제도가 변경되면서 이번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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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황지연못.[사진=태백시청] 2020.07.29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피어나는 나눔문화, 더불어 사는 황지'라는 사업명으로 공유책방 조성, 마음나눔 주방 조성, 마을소식지 발간 등 주민참여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황지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총 1억 8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년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본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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