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소방헬기를 이용한 도서지역 항공구급이송체계를 확실하게 구성해 도내 소방안전인프라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20분 경 부안군의 섬마을인 위도면 식도리에서 70대 남성이 원인미상의 호흡곤란을 일으켜 소방헬기가 신속하게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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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소방항공대가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3.12 obliviate12@newspim.com |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소방항공대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에 지장 없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헬기는 최근 3년간(2018~2020년) 527회 출동해 응급환자 126명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재난현장 등에서 121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훈련비행, 산불진화 등의 활동을 펼쳤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도민들에게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헬기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도서지역 등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내 소방인프라 완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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