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87.7% 가장 높고 울릉군 42.4% 가장 낮아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접종률이 처음으로 70%대를 넘어섰다.
지난 달 26일 첫 백신접종을 개시한 이후 14일만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요양병원 86명, 요양시설 548명, 1치대응요원 638명, 병원급의료기관 559명, 코로나치료병원 370명 등 2201명이 접종받아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3만670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경북지역의 1차 접종대상 4만3545명의 70.4% 접종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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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사진=뉴스핌DB] 2021.03.12 nulcheon@newspim.com |
이 중 요양병원은 1만2653명(83.3%), 요양시설 5469명(71.2%), 1차대응요원 2710명(41.6%), 병원급의료기관 9468명(77.7%), 코로나치료병원 370명(18.9%)이다.
경북도 23개 시군 중 이날 현재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인 지자체는 예천군으로 1차 접종 대상 698명 중 612명이 접종받아 87.7%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북도 전체 70.4%에 비해 17.3%P 높은 수치이다.
다음은 성주군으로 1차 대상 778명 중 660명이 접종받아 84.8%의 접종률을 보였다.
가장 낮은 지역은 울릉군으로 1차 접종 대상 177명 중 75명이 접종받아 42.4%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경북에서는 전날 하루동안 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86건으로 모두 경증사례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경북도에 신고된 누적 이상반응 사례는 사망 1건, 아나필락시스 1건 등 2건을 포함해 모두 476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473건은 경증 사례이며 1건은 현재 입원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12일 경북지역에서는 요양병원 7명, 요양시설 196명, 1차대응요원 588명, 병원급의료기관 334명, 코로나치료병원 358명 등 1483명이 접종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