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명 확진 판정…직원 14명 진단검사 후 자택 대기 조치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1일 기흥구 동백동 푸른공원사업소 내 동부공원관리과를 폐쇄하고 직원 등 14명에 대해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한 후 자택 대기 조치했다.
임시 폐쇄중인 용인시 푸른사업소 동부공원관리과.[사진=용인시청] 2021.03.11 seraro@newspim.com |
이는 동부공원관리과 직원 A(성남-2074번) 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푸른공원사업소 내 동부공원관리과를 폐쇄한 후 방역 소독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위해 출입자 명단 등을 보건소에 제출했다.
A씨는 지난 4~8일까지는 재택근무중이었으며 9일 정상 출근했다. 이튿날인 10일엔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성남 중원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출근은 하지 않았다.
A씨는 중원구보건소에서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로 동거인 3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 할 예정이다.
현재 방역 소독 후 임시 폐쇄중인 동부공원관리과는 내일 운영을 재개하고 그동안 재택근무를 하고 있던 직원 4명이 출근해 업무를 이어간다.
시는 직원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밀접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는 등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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