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시그네틱스는 오후 2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5.60% 오른 1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이디칩스와 엑셈, 테스, 에프에스티 그리고 SFA반도체는 각각 3.85%, 2.60%, 3.41%, 1.35%, 1.52%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의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시설 투자에 38조5000억 원, 연구개발(R&D)에 21조2000억 원을 투입했다. 최근 3년간 생산시설과 R&D에 투자한 규모는 154조5600억 원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반도체 슈퍼 사이클(초호황)이 기대됨에 따라 삼성전자가 투자 규모를 더 늘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올해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선단 공정 증설·전환 및 인프라 투자, 디스플레이 패널(DP) 증설 투자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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