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제주 연안어장의 생태계 보호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수산자원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올해 인공어초와 해중림, 연안바다목장, 어초어장 관리사업 등 4개 사업에 115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인공어초[사진=제주도]2021.03.11 tweom@newspim.com |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시설에는 81억원, 어초어장 관리사업엔 12억원이 투자된다.
16ha 해중림 조성에 12억원, 연안바다목장사업에는 10억원이 투입된다.
인공어초시설사업은 '1읍면 1광역어초어장조성 3개년 계획'에 따라 기존 시설 중심의 대규모 집단 시설화하고, 지역 연안어선어민들이 어초어장을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어초어장 관리사업은 도내 연안에 설치된 인공어초어장 위치와 설치 상태에 따라 보수·보강을 실시한다.
해중림 조성사업은 갯녹음 어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이 좋지 않은 해역 중심으로 확대 조성해 나간다.
연안바다목장사업은 추자 대서해역에 대해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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