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이낙연 사퇴함에 따라 오늘부터 당 대표 직무대행 맡아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40분부터 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추가경정예산안 등 입법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오찬을 겸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청와대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여당 주요지도부 초청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09.09 photo@newspim.com |
이날은 당권·대권 분리 규정에 따라 이낙연 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김태년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을 시작하는 날이다.
간담회에서는 3월 국회에서 다뤄질 추경안 등 민생현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투기의혹에 따른 향후 조치에 대한 논의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태년 원내대표 등 당 원내대표단은 임기 종료를 두 달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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