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야생화 마을 고한을 배경으로 한 추리 웹툰 '야생화 살인사건'을 제작해 네이버 도전만화에 연재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고한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객 감소 및 지역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한 관광 및 야생화 마을 추리극장 활성화를 위해 고한 지역을 배경으로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하나하나씩 찾아 해결해 나가는 '야생화 살인사건' 웹툰을 제작·연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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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연재되고 있는 '야생화 살인사건'.[사진=정선군청] 2021.03.08 onemoregive@newspim.com |
야생화 살인사건은 총 10화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월 1일 연재를 시작해 매주 월요일 1화씩 업로드 되고 있다. 오는 4월 5일 연재가 종료될 예정이다.
야생화 살인사건은 고한고등학교로 전학 온 천재 소년이 고한읍의 대표 축제인 함백산 야생화 축제 준비 행사에 도우미로 활동하게 되면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함백산 만항재, 마을호텔 18번가, 정선 5일장 등 정선의 주요 관광지들을 찾아다니며 사건의 단서를 찾아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광식 고한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스릴과 재미가 엄치는 고한을 배경으로 한 웹툰 콘텐츠를 제작·연재함으로써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고한읍을 홍보하고 관광객들이 웹툰 속 실제 정선 관광지를 방문하도록 유도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연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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