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소재 축산가공업체에서 직원과 가족 등 59명의 코로나19 집단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업체에 다니는 가족 중 1명이 지난 6일 확진된 뒤 직원들이 7일 5명, 8일 50명, 가족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기 안성시 선별진료소[사진=안성시청]2021.03.08 lsg0025@newspim.com |
577명이 근무하는 이 업체는 지난 7일 안성에서 320명이 전수검사를 받아 8일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00여명이 음성 판정을, 45명이 재검사, 100여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 직원 50명 중 내국인은 29명이며 외국인은 2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직원 및 관련자 250여명이 거주지 인근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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