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시도 긴급구조훈련 평가 1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긴급구조훈련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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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가 김해에서 불이 나자 화재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경남소방본부]2021.03.08 news2349@newspim.com |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2월 김해 축산물 종합유통센터 화재 및 8월 김해 윤활유 보관 창고 화재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신속히 가동해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속대응으로 2차 피해를 막아 도민과 언론의 격려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면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 소방본부는 정책환경 변화를 사전에 감지해 비대면 긴급구조 종합훈련 체계를 도입했다.
주요 내용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한 재난 유형별 대응체계점검, 기관별 재난대응 기술·기능훈련, 시나리오에 따른 전체·부분 모의대응이었다.
소방청은 도 소방본부의 적극적인 훈련운영과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했고 그 결과 전국 평가 1위에 따른 대통령상을 수상(2021년 소방의 날 예정)하게 된것이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전국 1위 수상은 소방본부만의 성과가 아닌 도내 재난 관련 기관과 총력대응의 결과"라며 "코로나 19에도 비대면 훈련 등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 온 소방본부 및 소방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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