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는 장애아동 특수교육기관인 통합발달센터가 8일 확장 이전 개원했다.
동해시에 따르면 시 자체 예산으로 운영하는 통합발달센터는 장애아동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2차 장애 예방을 위해 지난 2019년 천곡동 LH 5차 아파트 단지 내에 개원했으나 최근 이용자 증가로 북평동 동해종합사회복지관 2층으로 확장 이전하게 됐다.

통합발달센터는 현재 특수교사 3명이 장애아동 40명을 대상으로 감각인지언어, 감각미술, 감각통합,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가족 안정화 강화, 2차 장애 예방 등으로 장애아동 양육가정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동해시에 주소를 둔 만 2세 이상 12세 이하 장애 아동이 대상이며, 교사와 장애아동 1대1 맞춤형 방식으로 아동 1명당 주 2회 운영된다.
동해시는 장애인 중심의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위해 올 한해 130억원의 장애인복지 예산으로 장애인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 구축, 소득보장 강화, 장애인복지시설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예 복지과장은 "통합발달센터 확장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재활 치료 서비스 확대로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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