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대상
19일까지 접수, 285명 선발해 150만원씩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취업 한파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285명을 선발해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법정차상위계층)의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 혹은 서울 시민(의 자녀)이면서 국내 대학 재학생으로 2021년 8월 또는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만 가능하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3.08 peterbreak22@newspim.com |
신청 기간은 오늘(8일) 10시부터 19일 17시까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온라인 접수 후에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4월말 발표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 285명에게는 연간 150만원씩 총 4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장학재단은 '희망플러스 장학금'사업을 통해 코로나 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당초 계획보다 1.8배 많은 49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바 있다.
이대현 이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경제침체와 취업난으로 청년들의 안정된 학업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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