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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윤석열 쫓아냈는데 어느 검사가 LH 사건 제대로 수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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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라진 세상…도둑놈들 마을에 평화 찾아왔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1년에 걸쳐 두들겨 패서 쫓아냈다"며 "어느 정신 나간 검사가 LH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겠다고 나서겠나"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이 사라지니 온 나라가 평온하다. 이럴려고 검찰 팔다리를 분질렀구나, 고개가 끄덕여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3.05 kilroy023@newspim.com

주 원내대표는 "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광명-시흥 지구에 땅을 사들인 사실이, 민변의 폭로로 드러났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두 차례 '발본색원'을 지시했다. 부동산 투기로 인한 불로소득 차단을 정책의 모든 것으로 삼아온 문 대통령,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에 낯을 들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잘못했다'는 소리를 죽기보다 싫어하던 국무총리와 민주당의 당 대표가 하루가 멀다 하고 고개를 숙인다. 국회 국토위의 민주당 의원들까지 사과를 했다. 변창흠 국토부장관은 민변의 폭로 다음날 곧바로 대국민 사과를 했다"며 "범정부 차원의 엄정 대처방안이 신속하게 나왔다. '국무총리실 국무1차장을 단장으로 관계기관 합동수사단을 구성해서 LH는 물론 전 정부부처의 부동산 투기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검찰이 폭넓게 수사망을 펼치고, 수사에 압박을 받은 투기 혐의 공직자가 외국으로 달아나고, 수사 과정에서 권력 핵심층에 연루된 사람들의 리스트가 나오고...대통령 겁내지 않는 검사들이 득실댔던 시절, 국민에게 잘 알려진 '검찰 수사의 정석'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런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검찰은 관계기관 합동수사단의 일원으로, 법무장관과 국무1차장의 지휘를 받게 된다"며 "차관급인 국무1차장은 LH사건을 어디까지 파고 들어야 할지,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장관의 눈치를 끊임없이 봐야할 처지"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LH공사 사장 출신인 변창흠 장관, LH 투기 비리의 책임자다. 변 장관과 LH 주변에서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장관은 '개발정보 알고 산 거 아니다'고 직원들을 변호한다. LH 직원은 'LH 직원들은 부동산 투자하지 말라는 법 있냐'고 한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 여론의 비판을 무릅쓰고 임명한 정권 실세 변창흠 장관이 저렇게 버티는데, 어느 누가 감히 수사의 칼날을 제대로 들이대겠나"라며 "왜 민주당은 철저 조사를 외치면서도 LH비리를 감사원에 맡긴다든지, 검찰 수사를 요구한다든지, 국정조사에 나서지 않는 것일까. 민주당이 갖고 있는 180석 의석이 이 나라의 정의와 공평을 깨뜨리는 주범"이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권은 곧 검찰 수사권을 완전 박탈할 계획이다. 대통령을 포함한 정권 핵심들의 수사는 모두 경찰로 넘어 가서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며 "이 정권의 실세들에게 '면책특권'이 공식적으로 부여될 날이 이번 3월일지, 4월일지 그것만 남았다. 법 위에 군림하는 '특권층'의 탄생이 임박했다"고 토로했다.

주 원내대표는 "윤석열이 사라진 세상, 검찰이 사라진 나라, 도둑놈들의 마을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한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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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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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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