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골프브랜드 볼빅(회장 문경안)이 미국 등 해외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2021년형 마블(Marvel) 시리즈 골프볼 등의 신제품을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Volvik 대회장에 선보여 골프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골든 오칼라GC의 클럽하우스와 11번홀(파3) 등으로 이동하다 보면 이곳에는 볼빅의 홍보 부스와 신제품등이 자리하고 있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볼빅이 디즈니사의 마블과 콜라보레이션한 신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by Volvik 대회 참가 선수 사인 배너와 2021년형 마블시리즈 제품. [사진= 볼빅] |
볼빅이 2021년 마블 마니아 수집용 볼 뿐만 아니라 필드에서 실제 플레이하기에 제격인 우레탄볼 XT SOFT에 마블 캐릭터를 적용해 필드에서 히어로들과의 '펀 골프(Fun golf)'가 가능한 새로운 캐릭터의 우레탄 골프볼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부스에는 2030의 젊은 골퍼들에게 호감도 1위의 인기제품인 '마블 기프트팩 2.0'은 물론이고 '마블 5구 원볼팩 2.0', '마블 XT SOFT 더즌팩', '마블 VIVID HULK 더즌팩', '마블 하프더즌팩', '마블 캡(모자)', '마블 스탠드백', '마블 아이언커버'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이 중에서도 우레탄 골프볼에 아이언 맨과 캡틴 아메리카, 헐크, 스파이더맨의 캐릭터를 각 슬리브별로 구성한 더즌팩(12구)와 헐크의 고유색상인 VIVID 그린컬러에 역동적인 4가지 모션을 형상화한 마블 VIVID 헐크 더즌팩(12구)에 큰 호기심을 자아냈다.
팀볼빅의 최운정 선수. [사진= 볼빅] |
아쉽게도 컷 탈락한 팀볼빅의 맏언니 최운정(31∙볼빅)은 대회장 16번홀에 자신의 분신을 남겨놓고 집으로 돌아갔다. 전주 열린 게인브리 LPGA에서 톱10(공동 8위)에 진입하며 이번 소속사 개최 대회에서 추가 승수를 꿈꿨지만 본선 진출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최운정은 대회장의 16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설치된 A보드 펜스에 '볼빅 골프웨어'의 광고 모델로 등장해 동료 선수들의 부러움을 샀다.
신동환 볼빅 USA 법인장은 "매년 볼빅 콜라보레이션 상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자신이 좋아하는 마블 캐릭터의 볼을 골라 플레이 하는 재미를 느낀 골퍼들이 늘어나면서 '볼빅 캐릭터 골프볼 마니아층'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볼빅이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한 이 대회는 COVID-19의 팬데믹으로 침체된 투어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치러지고 있으며, 대회 명칭인 'Driving On'처럼 "앞으로 전진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볼빅은 이처럼 '희망 메시지'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세계 골프 용품사 중 유일하게 LPGA 투어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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