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올해 영·유아 보육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6일 목포시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시가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공모에 나섰다. 이들은 2인 1조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70개 어린이집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2021.03.06 kks1212@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8일부터 19일까지 10일 동안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모집 공모에 들어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학부모, 보육·보건 분야 전문가 등 4명으로 구성된다.
모니터링 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위생, 건강·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 해 어린이집 보육환경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부모의 참여기회 확대로 어린이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자는 게 주 취지다.
이들은 2인 1조로 나눠 4월부터 12월까지 목포시 지역내 183개 어린이집 가운데 열린어린이집 39개소를 제외한 70개 어린이집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주로 건강, 안전, 급식, 위생관리 등 4개 영역을 관찰하고 진단한다.
목포시 여성가족과는 모니터링 결과를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및 학부모와 공유하고, 모니터링 결과 분석을 통해 개선사항 등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내실화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영 목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목포지역에 있는 영·유아의 수요에 맞춰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적극적이고 한발 앞선 행정으로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인프라 조성을 위해 보육팀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모집·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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