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송파구 공중전화서 112에 신고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청와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경찰에 허위 신고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A(43)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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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A씨는 이날 오전 4시25분 경 두 차례에 걸쳐 송파구에 있는 한 공중전화로 112에 "청와대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전화를 건 공중전화로 출동해 지문을 감식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뒤 A씨 추적에 나섰다. 이후 약 2시간 뒤 해당 공중전화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