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조남관 총장 직무대행, 8일 고검장 회의…尹 사퇴 발단 '중수청' 의견수렴

기사입력 : 2021년03월05일 13:43

최종수정 : 2021년03월05일 13:43

총장 공석에 따른 조직안정방안 등 논의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 발단이 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대한 검찰 공식 의견 수렴에 나선다.

5일 대검에 따르면 조남관 차장은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전국 고검장 회의를 개최한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2021.02.22 dlsgur9757@newspim.com

조 차장은 이 자리에서 총장 공석에 따른 조직안정 방안, 새로운 형사사법시스템 정착을 위한 방안,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및 공소청 법안 등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수청 및 공소청 법안은 현재 검찰이 갖고 있는 6대 중요범죄에 대한 검찰 수사권을 완전 박탈해 중수청에 넘기고 검찰은 공소제기 및 공소유지만 담당하는 공소청으로 바꾸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이번 고검장 회의를 토대로 검찰이 공식적으로 조직적인 반대 의견을 표명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석열 전 총장은 여당의 이같은 중수청 법안 추진에 반발해 전날 전격 사퇴했다. 이에 조 차장이 오늘부터 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윤 전 총장은 사직 발표 직후 검찰 구성원들에게 남긴 글에서 "검찰 수사권 폐지와 중수청 설치는 검찰개혁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심각히 훼손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수사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재판을 위한 준비활동"이라며 "수사와 기소는 성질상 분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3일 대구고·지검 방문에서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부패완판(부패가 완전히 판치게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