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양승조 충남지사, 탈석탄 동맹 정상회의서 '탈석탄 정책' 소개

기사입력 : 2021년03월05일 09:25

최종수정 : 2021년03월05일 09:25

해결책·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 공유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의 탈석탄 에너지 전환 정책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덴마크 정부와 블룸버그자선단체가 공동 주최한 탈석탄 동맹(PPCA) 정상회의에 양승조 지사가 아시아 지방정부 대표로 초청받아 도의 탈석탄 정책을 소개했다.

양승조 지사는 탈석탄 동맹 정상회의 '탄소중립 레이스 기회-유럽과 아시아 관점' 세션에 아시아 대표 토론자로 참석했다. 2021.03.05 shj7017@newspim.com

양 지사는 지난 4일 탈석탄 동맹 정상회의 '탄소중립 레이스 기회-유럽과 아시아 관점' 세션에 아시아 대표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해 지난 2일부터 개최 중인 탈석탄 동맹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열렸다.

도청과 덴마크 코펜하겐, 미국 뉴욕,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개최한 토론에는 양 지사와 캐놀라 밴 린소우에버 네덜란드 외교부 지속가능발전대사, 일본 최대 전력회사인 JERA 헨드릭 고르덴 커 국장, 덴마크 최대 전력회사인 외르스테드의 울린 스트리드백 인허가부서 총괄자 등이 참여했다.

토론은 유럽연합 에너지집행관인 카드리 심슨이 기조연설을 가진 뒤 양 지사를 비롯한 패널 4명이 공통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토론을 진행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의 선도적인 탈석탄 정책 추진에 대해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60기 중 절반이 위치해 있고 이 화력발전에서 생산한 전기의 60% 이상을 타 지역으로 보내며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의 지역적 여건에서 비롯됐다"고 소개했다.

양 지사는 탈석탄 목표 달성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일자리 감소 및 관련 종사자의 직업 전환 문제 △지역 핵심산업 위기에 따른 경제 침체 △화력발전을 대체할 친환경발전소 건설 필요성 대두 등을 꼽았다.

이 과제 중 일자리 문제는 대규모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공공기관 유치, 지역 미래 산업 개발 계획 수립을 통한 종사자 직업 전환 및 창업 지원, 일자리 승계 프로그램 제시 등을 추진해 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당 지역 경제 침체 문제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기금 조성 등 지역경제 발전 동력 마련을 통해 해결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탈석탄 목표 달성을 위한 전력회사, 중앙정부와의 협력 체계 구축과 관련해서는 "도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거나 정부에 사업을 제안하는 등 정부와 지속적인 공조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보다 충남이 1년 앞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그린뉴딜 추진계획을 먼저 수립해 정부에 제안했으며 도의 앞선 노력이 '탈 탄소 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그린 뉴딜정책 특별법안', '지자체 착한 금고 선정법'으로 속속 발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으로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어려운 과제이자 시대적 사명"이라며 "국제적 공조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의회, 시민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2050년 탄소중립을 완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