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중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 클래식 데이'는 지난 1985년 창단돼 연 120회 이상 연주한 바 있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유명 영화OST를 연주와 성악가들이 80분간 노래와 해설을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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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핌 DB] 2020.08.12 yunyun@newspim.com |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시민들의 재개최 요청을 받아 들여 올해 다시 유치하게 됐다.
이와함께 속초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연령, 세대, 상황, 테마별 맞춤형 기획공연'이라는 주제로 7개 이상의 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이달 기획공연은 개그맨 이홍렬이 출연하는 중장년 공감연극"여보 나도 할말 있어"가 오는 27일 오후 3시로 확정돼 있다.
장봉주 문화체육과장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몇몇 공연이 취소되긴 했지만 시민들에게 많은 공연을 제공하고자 노력했고 올해도 철저한 방역과 함께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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