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어촌에 대한 연구개발과 융복합산업을 육성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토대로 적극 유치해 젊어지는 어촌 만들기에 주력한다.
2일 해양수산부가 밝힌 '제2차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계획'에서는 '활력 있는 일터 행복한 삶터 조성'을 목표로 이같은 내용의 어촌·어항 부문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우선 어촌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어업인 소득복지 사각지대 해소로 활력있는 어촌산업을 만든다.
어촌 리빙랩(사용자 참여형 혁신공간) 시범사업으로 주민 참여형 어촌 활성화를 유도하고 수산업·어촌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성화한다. 또 어선임대사업 등으로 새로운 청년 어업인의 어촌 유입을 촉진한다.
안전예방 연구개발(R&D) 확대, 안전교육 의무제 도입 등으로 어선·어업인 사고를 예방하고 노동강도가 강한 어업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인력의 안정적 수급과 근로감독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해수부] 2021.03.02 donglee@newspim.com |
수산공익직불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산 분야에 특화된 어촌계와 같은 조직을 활용해 복지서비스를 공급한다. 또한, 여성어업인을 위한 복지·생활여건 개선도 추진한다.
어촌소멸 위기에 대응해 어촌 특화 서비스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어업인 생활공간과 어항의 특화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토대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터를 조성한다.
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촌 생활서비스 기준을 마련하고 귀어인 창업과 마을정착 지원, 우수 청년인력의 어업창업 유도로 어촌 공동체 유지에 힘쓴다.
전문가·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주도 어촌재생으로 어촌뉴딜300사업을 내실화하고 '중장기 어촌어항 재생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섬 지역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추진 등으로 어촌 저탄소 전략도 마련한다.
수산기반시설 재배치로 어항의 부가가치 창출기능을 강화하고 국민 휴식, 관광 등에 특화된 어항을 개발하는 한편 육·해상 오염원 최소화, 어촌 마을 환경정비와 같은 친환경 어촌·어항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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