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유럽주요국 증시는 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5포인트(1.84)% 상승한 412.4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26.53포인트(1.64%)오른 1만4012.82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105.10포인트(1.62%) 상승한 6588.5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89.57포인트(1.57%) 뛴 5703.22에 마쳤다.
유럽증시는 이날 지난주 채권 시장이 급격한 매도세로 안정된데다, 코로나19 예방 접종 프로그램과 대규모 미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특히, 여행 및 레저 주식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발표된 유로존 제조업 지수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7.9로 집계됐다. 로이터 통신은 2월 주요 유로존 경제에서 제조 활동이 가속화되어 올해 경제 회복에 대한 신뢰를 불러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제너럴리 인베스트먼트의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메모에서 "주식은 회복력이 있어야하지만 최근 실질 수익률 상승은 주목할 만한다"면서 "경제가 재개하면서 오히려 이번 하락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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