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에서 우승, 투어 4승을 쌓았다.
모리카와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덴톤 사라소타의 컨세션골프클럽(파72 7474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엮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콜린 모리카와.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3.01 fineview@newspim.com |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브룩스 켑카, 빅토리 호블란(노르웨이)등이 포진한 공동2위(15언더파 273타) 그룹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 PGA투어 신설 대회 워크데이 채리티오픈에서 우승을 한 모리카와는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 크데이가 스폰서를 맡은 2개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진기록을 냈다.
재미 교포 케빈 나(나상욱)은 공동11위(10언더파), 지난주 우승한 맥스 호마(미국)는 이븐파에 그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함께 공동22위(6언더파)를 기록했다.
임성재(23)는 LPGA 이민지(25)의 동생 호주 교포 이민우 등과 공동 28위(5언더파), '세계 2위' 욘람(스페인)은 공동32위(4언더파), '세계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54위(5오버파)로 대회를 마쳤다.
푸에토리코오픈에 출전한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PGA 최고 성적인 15위를 했다.
김주형은 같은 날 끝난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컨트리클럽(파72‧7506야드)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썼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15위를 차지, 지금까지 최고기록 공동33위를 넘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 대회 우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브랜던 그레이스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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