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생활폐기물 불법소각행위 발생에 따라 환경오염, 화재위험 등 주민생활 불편이 가중되고, 잦은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생활폐기물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 2019.12.06. news2349@newspim.com |
군은 관계공무원과 읍면에 배치된 산불감시원,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연중 단속계획을 수립했으며, 봄철과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주민계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불법소각행위 단속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단속결과 불법소각 행위가 적발될 경우 최고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개개인의 의식전환이 중요하다"며 "화재는 대부분이 각종 불법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현장계도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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