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터빈계통 보호신호 작동으로 터빈이 자동정지되면서 원자로 출력이 감발됐던 한울원전4호기가 26일 오전 1시44분쯤 발전을 재개했다.
지난 25일 오전 10시43분 자동정지된 지 15시간 만이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4호기가 25일 오전 10시43분쯤 터빈계통 보호신호 작동으로 터빈이 자동정지된지 15시간만인 26일 오전 1시44분쯤 발전을 재개했다.[사진=뉴스핌DB] 2021.02.26 nulcheon@newspim.com |
발전 재개한 한울원전4호기는 이날 오후 7시 30분에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월 25일 발전정지한 한울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가 정지 원인이 된 터빈보호계통 전기적 우회 밸브를 정상화하고 26일 오전 1시 44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울4호기는 앞서 지난 25일 정상운전 상태에서 터빈 보호계통 시험을 완료하고 복귀과정에서 우회밸브 이상으로 터빈보호신호가 작동돼 터빈이 자동 정지되고 원자로 출력이 44.8%로 감발됐었다.
이번 터빈 자동정지로 인한 방사능의 외부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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