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라북도의회는 사무처 직원 A씨가 전날 전주시내 모 휘트니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됨에 따라 제379회 임시회를 2주 연기한 3월 16부터 25일까지 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의회는 A씨를 접촉한 직원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상임위원회 개최 등 의사진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임시회를 조정하기로 했다. 제379회 임시회는 3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전북도의회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2.26 lbs0964@newspim.com |
도의회 379회 임시회는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문과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등의 심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도의회는 확진자가 발생한 25일부터 의회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를 소독하고 전면 폐쇄했다. 26일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으며, 의원들도 출입을 자제하도록 했다.
의회사무처 감염자 A씨의 밀접접촉자 11명은 1차 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왔다. 이들은 내달 10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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