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에서 설 명절 이후 가족모임·온천 연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낮동안 신규확진자 22명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지역감염 사례 2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성에서 하루만에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사진=의성군]2021.02.25 lm8008@newspim.com |
의성에서는 16일 3명, 17일 2명, 18일 10명, 19일 9명, 20일 5명, 21일 8명, 22일 5명, 23일 11명, 24일 5명, 25일 22명이 연이어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의성지역 설 명절 가족·지인 모임 연관 등 확진자는 일주일 사이 80명으로 불어나 누적 128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확대조사 위한 임시선별진료소 진단검사에서 20명, 자가격리중 2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앞서 지난 23일 군은 감염의 확산이 잇따르자 질병관리청, 경북도와 전문가 연석회의를 열고 가족 모임 등 관련 확진자들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했다.
질병관리청도 환자가 다수 나온 봉양면과 안평면에 역학 조사 결과 연관성이 있는 주민 등을 중심으로 검사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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