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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일자리 모델',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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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공모사업에 코렌스 EM 부산형 일자리 모델이 최종 선정되어 부산이 글로벌 TOP3 미래차부품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오른쪽)과 조용국 ㈜코렌스 회장이 25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부산형 일자리 모델 상생형 지역일자리 최종 선정을 알리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2.25 news2349@newspim.com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25일 오전 11시 시청 9층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 결과 '부산형 일자리' 모델이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 노사민정이 상생협약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행‧재정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이다.

시가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인센티브는 전기차 부품기술허브센터 건립,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설비투자금 우대, 산단형 공공임대주택 건립비로서 총 3771억원(국비 1113억원)에 달한다.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관련 사업 우대정책에 따라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조성비 128억원(국비 64억원)이 올해 상반기에 추가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형 일자리'는 ㈜코렌스 EM(E-Mobility)을 비롯한 협력사 20여 개 기업이 미래차부품단지를 조성하고 2030년까지 전기차 구동유닛 500여만 대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부산 신항만과 인접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26만4462.81㎡ 부지에 7600억원을 투자해 43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으로 글로벌 TOP3 미래차부품 생산기지 건설을 목표로 한다.

단지 내에서만 연간 3조원의 달하는 지역내총생산(GRDP)이 창출될 전망이며 생산제품은 상당수 해외 완성차업체에 수출할 계획이므로 제조 공장들이 본격 가동되는 2024년에는 세수, 수출, 항만 물동량의 비약적인 증가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코렌스 EM이 올해 3월부터 생산하게 될 전기차 구동유닛은 자동차의 엔진과 변속기, ECU(Electronic Control Unit)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배터리와 함께 미래차 핵심부품에 속한다.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이 활발하며 900여 개의 부품이 조합되는 기술집약적인 제품이다.

㈜코렌스 EM은 2017년부터 BMW와 공동으로 차세대 전기차 구동유닛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양산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출시 예정인 BMW iX3 차량에 최초 장착되는 구동유닛 기술로, 영구자석(희토류)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고출력과 고효율을 자랑하는 차별화된 WRSM 모터(권선계자형, Wound Rotor Synchronous Motor) 구동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2023년까지 51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기술경쟁력 조기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직 370명(73%), 사무·영업직 60명(12%), 생산직 80명(15%)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사업 초기에는 기술개발에 주력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고급 일자리인 연구개발직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2024년부터는 사무‧영업직과 생산직을 중심으로 하여 2030년까지 12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부산형 일자리 모델을 총괄해서 기획했으며, 참여기업 노사,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부산경영자총협회, 지역대학, 자동차부품조합, 시민단체 등 지역 노사민정은 활발한 토론과 논의과정을 거친 끝에 2020년 2월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타결에 성공했다.

조용국 ㈜코렌스 회장은 "코렌스 EM과 협력업체가 주축이 되어 함께 만들어갈 미래차부품단지는 2030년 전기차 구동유닛 분야에서 글로벌 TOP3 제조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부산형 일자리의 성공과 그 축적된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노사상생과 원·하청 협업의 성공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부산형 일자리에 쏟아온 노력이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시는 부산형 일자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미래차산업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부산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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